01.07.21
Shake-Shack 버거에서 Korean-Inspired 신메뉴를 선보였다.
코리안 스타일, 고추장 프라이 등 우리의 것이 미국 동부의 유명 버거집 메뉴에 올랐다는 것이다.
사는 곳은 머나먼 지구 반대편에 있을지라도
나는 토종 한국사람이라 미국에 살면서 한국적인 것을 더 좋아하고 찾게 되었다.
나와 남편은 한인들이 많이 모여사는 지역의 한식당을 찾아가곤 하는데
이렇게 아메리칸 프랜차이즈에서 한국적인 것을 신메뉴로 야심 차게 선보인 적은 흔하지 않은 일이었다.
쉑쉑 버거가 강남역 근처에 첫 입점했을 때 줄지어 사람들이 기다리는 모습을 한국에서 봤다.
마치 고객들에게 보답이라도 하듯 이제는 쉑쉑 버거가 한국인 감성을 버거를 통해 보여주는
이 기이한 일을 많은 사람들이 알았으면 좋겠다.
삼성과 BTS를 비롯한 코리안의 위대함이
다양한 형태로 곳곳에 퍼져나가길 소망한다.
사진 - Shakeshack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