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die Martinez 에디 마티네즈

Space K Seoul, 마곡

Eddie Martinez 《To be continued》

2024.03.14 - 06.16

Space K Seoul

스카이아트에 Dad&Me공연을 관람하기 위해 마곡을 가야해서 조금 일찍 도착해 근처 전시를 보았다.

Space K Seoul : 2011년 과천에서 시작한 코오롱의 문화예술 공간. 마곡동에 확대 개관. 국내 신진작가, 재조명 필요한 중견작가 등 발굴 전시 제공. 해외 작가 전시 개최. 창작지원 후원을 통해 현대미술 저변 확대에 노력하고 있다.

아이와 오기에 좋은 미술관이다. 

바깥에 캠핑의자를 두어 카페에서 먹을거리를 사들고 앉아 작은 인공연못에 오리들을 구경하는 재미요소를 두었다. 날이 더워진 요즘 그늘은 최고의 휴식공간.

Eddie Martinez《To be continued》

에디 마티네즈

미국 뉴욕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작가.

사진 출처: 스페이스K

거장의 작품부터 (17세기 네덜란드 직관초상화를 모티브로 그린 <88번 부두> 흑백작품. 정면응시. 상단 자신의 애완동물.)

<88번 부두>

대중문화, 자신의 일상 등 모든 것을 재료 삼아 회화를 탐구했다.

2005년부터 현재까지 시기 및 주제별로 나누어 큐레이팅되어 있다. (동선별 사진들 하단)

flower pot

Mandala

whiteout 기법

2021년부터 19년생 아들이 좋아하는 나비에 영감을 받아 Bufly 시리즈를 선보인다.

Bufly 몇점이 보인다.

butterfly(나비)를 bufly(부플라)로 잘못 발음한 아들의 발음에서 착안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아이를 키워 본 나로서 나도 화가였다면 아들 이야기가 시리즈로 나왔을 것만 같다.

전시 마지막날 아들과 함께 관람하게 된 점이 새삼 뜻깊다.

아들이 좋아하는 나비 그리고 Bufly 시리즈 앞에서. 나도 아들과.

Whiteout

Blockhead

Emartllc

Mandala

Silkscreen

이 작가 작품에 대해서 할 말이 늘어날 것 같다.

다음 피드에서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