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92년 완공된 대한민국 천주교 최초의 성당으로, 대한민국 최초 사제 서품식이 열린 약현성당에서 한국인 최초 교황청 장관 라자로 추기경을 뵙는다. 약현성당은 조선시대 서소문의 현장이 내려다보이던 곳으로, 기해박해 당시 순교한 성 정하상 바오로 동상이 있다.
출처 : TvN 유퀴즈
한국인 최초 교황청 장관 추기경 라자로.
대한민국에서 탄생한 네 번째 추기경이다.
1975년 로마 교황청립 라테라노 대학에서 유학하였으며, 이탈리아 카푸친 수도원에서 7년을 보내고 대전의 교구장으로 지냈다. 교황의 부름을 받고 대주교, 교황청 성직자 부 장관으로 임명된다.
추기경은 종신직으로, 교황 다음의 권위와 명예를 갖게 된다. 서울 대교구장 출신이었던, 김수환, 정진석, 염수정 추기경과 달리 한국인 최초, 유일한 교황청 장관 출신 추기경님이다.
출처 : TvN 유퀴즈
교황청에서 한 달 정도 휴가를 나온 시기에 유퀴즈 촬영에 응해 주셨다. 유퀴즈에 나왔던 인도 쌍둥이 신부님들 아룰 제임스 & 아룰 하비에르 사제님, 두봉 주교님께도 자문을 구하셨다. 굉장히 유쾌하신 추기경님이시다. 추기경으로 서임되신 2년 전부터 유퀴즈에서 꾸준히 연락을 드린 덕분이다. 이번 휴가로 촬영에 응해 주셨다고 한다.
‘추기경’의 역할과 임무는 교황님의 자문위원이다.
추기경: 교황 다음으로 높은 종신 성직자로 교황을 자문, 보필하며 고통을 나눠서 지는 자리.
콘클라베: 다음 ‘교황’을 선출하는 선거 시스템
80세 이하에만 선거권을 부여. 다음 교황을 선출할 수 있다는 점에서 더욱 중요한 추기경의 권한.
콘클라베 복장을 하고 촬영하셨다.
교황의 의지로 임명하는 교황청 장관과 추기경.
3년 전, 한국인 최초 ‘교황청 장관’에 임명되셨다.
교황청 장관 임명 과정은 프란치스코 교황님 2013년 교황님이 되셨다. 2014년, 제6차 아시아 청년대회로 방한하셨을 때 뵈었는데, 당시 대전의 주교 유흥식 라자로가 보낸 손 편지로 이 역사적인 방한이 이루어졌다고 한다. 그 이후로 로마에 갈 때마다 교황님께 알현할 수 있는지 여쭈면, 언제나 응해 주셨다고 한다.
그동안 교황청 성직자 부 장관은 서양에서만 맡아왔다.
교황님이 장관직 제의를 하시며 “유흥식 주교님이 교황청에 오셔서 분위기를 좀 더 가정적으로 바꿔주면 좋겠어요.”라고 하셨다. 3일 뒤에 개인 비서를 보내셨고, 9일 뒤 대답했다. 발표전까지 47일 만에 공식 발표를 하였다. 외신을 통해 한국에 알려진 소식이었다. 교황청 ‘장관’이라는 고위 직책은 한국인으로서 최초의 임명이었고, 교황청 16개 부서 중에서도 ‘성직자 부’ 장관을 맡게 된다.
교황청의 구조,
총인구 1,100여 명 중 60%가 성직자인 독립 국가 바티칸.
교황청 : 교황님을 ‘국가 원수’로 둔 바티칸의 최고 행정 기구
교황: 예수님의 열두 제자 중 ‘베드로’의 후계자이면서 지상 교회의 으뜸. 이때 ‘으뜸’은 교황이 가진 모든 권위는 봉사하는 데 있고 ‘종들의 종’
교황은 인류 모두에게 봉사하는 ‘종’이지만, 혼자서 모든 곳에 닿을 수 없기에 16개 부서를 두고 각 부서의 책임자를 장관이라 칭한다.
성직자부 장관
전 세계 사제 및 부제의 직무와 생활에 관한 업무를 맡는다.
전 세계 43만 명의 신부님들 사제들에 대한 생활과 교육을 관리, 전담하며 모든 책임지는 자리이다.
교황청 성직자 부 장관을 맡고 1년 뒤, 추기경이셨다.
2022년 8월, 추기경 서임식.
교황님께 “교황님과 교회를 위해서 생명을 바칠 준비가 되어있습니다.”라고 말씀드리니, “Andiamo avanti insieme!(우리 함께 나아갑시다.)” 라고 답해주셨다고 한다.
출처 : TvN 유퀴즈
비레타와 교황님이 주신 반지를 받았는데, 강도에게 뺏긴 적이 있었다고 한다. 반지를 가져가는 강도에게 “하나님이 너를 축복해 주시기를 바란다.”라고 말 해주셨다고 한다. 다시 교황님에게 반지는 받았지만, 반지를 훔쳐 가는 강도에게 그런 말을 할 수 있는 걸 보면 정말 성직자들은 다른 세계의 분들 같다.
공항에서 ‘외교관’과 같은 대우를 받는데, 바티칸의 시민으로서 여권이 매우 귀해서 공항 사람들도 놀라워한다고 한다.
교황청 성직자부 장관 임명을 받고 로마에 갔을 때, 김대건 신부님 탄생 200주년쯤이었다.
김대건 신부(1821-46) 한국인 최초의 로마 가톨릭교회 사제.
출처 : TvN 유퀴즈
우리나라 천연두가 유행했을 때, 황급히 프랑스 신부님께 편지를 써서 약과 발달한 의술을 가지고 와서 어려운 사람들을 낫게 해주자 하셨다. 2021년 백신 나눔 활동으로 한국 천주교는 104억을 모아 교황청에 전달한다.
성 베드로 대성당 외벽 빈자리에 김대건 신부님 상을 모시고 싶다는 간곡한 청에 좋은 생각이라 하시어 바티칸 성 베드로 대성당에 김대건 신부 성상을 동양인 최초로 설치 하게 되었다. 전 세계에서 가장 큰 성당, 베드로 성당의 외벽이 바뀌었기 때문에 축복식이 있었고, 한반도의 평화라는 꿈을 축복했다. 김대건 신부가 순교한 지 177년 되는 날이었다.
출처 : TvN 유퀴즈
“많은 경우는 나에게 달려있다. 누군가가 나를 사랑해 준다고 그러면 기분이 좋아요. 힘이 나요. 정말 우리한테는 스스로를 존중할 수 있는 자존감이 필요해요. 어려우니까, 더 아름다워요!”
17세에 천주교 신자가 된 나 안젤라에게 이번 방송으로 만나 뵙게 된 한국인 최초 교황청 장관, 유흥식 라자로 추기경님의 말씀은 두고두고 마음에 새기게 되는 방송이었다. 마음이 따듯해졌다. 건강하세요. 추기경님. 저도 많이 봉사하며 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