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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안신영 Nov 16. 2021

누가 만들었을까?

해가 숨었을까?


흐린 하늘에


안개가 살며시 들어왔다


천천히 바닷가를 거닐다


성당이 있는 언덕으로 향한다


반려견과 공놀이를 하는 이들


짝지어 걷는 이들 곁을 지나


숲으로 향하다 내려다본 바다


해넘이도 없었는데


붉게 물든 바다!


누가 저토록  놀래키나?


참으로 알 수 없는 오묘함


오직 그분만의 솜씨!

*photo by yo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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