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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안신영 Jul 23. 2022

마치, 소낙비처럼


소낙비 퍼붓듯


매미의 떼창을 맞는다.


어느덧


여름 속에 들었다.


푸름에 익숙하고


더위로  흘리는


땀방울마저도 감사한 오늘


롱나무, 감나무


계절을 어김없이 섬긴다.


놀라운 매미들의


합창이 반가운 오늘


그 소리


폭포수처럼 시원하다.

매미의 여름

*photo by yo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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