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영상 일기

마치, 소낙비처럼

by 안신영

마치


소낙비 퍼붓듯


매미의 떼창을 맞는다.


어느덧


한 여름 속에 들었다.


푸름에 익숙하고


더위로 흘리는


땀방울마저도 감사한 오늘


배롱나무, 감나무


계절을 어김없이 섬긴다.


놀라운 매미들의


합창이 반가운 오늘


그 소리


폭포수처럼 시원하다.

매미의 여름

*photo by young.

keywor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