떨어진 나뭇잎을 보면서

예전에는...

by 안신영

지난밤 떨어진 나뭇잎에 발길을 멈춘다.


태어나 얼마 큼의 햇살을 받고


몇 줄기의 빗방울을 받아들였을까


흘러가는 바람결엔 몇 번의 입맞춤을 했으려나.


애달파 어찌 가녀린 숨결 떨어졌나.


그렇게 살고 지는 나뭇잎처럼


우리는 또 만나고 헤어짐의 연속 이리...


수없는 인연 얼마나 만나고


몇 번을 헤어졌나?


몇 번의 사랑의 노래를 불렀을까?


아니다. 아니다...


서러워 말고 지난날은 그리움으로 남기리


떨어진 나뭇잎, 그 사연 가슴이 아파



올려다본 하늘 뜬구름 따라가고


다시 올 그날의 미소 꿈꾸며 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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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by yo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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