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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DJ CllWOO Feb 19. 2016

당신의 삶은 그 자체로 컨텐츠이다.

내 삶을 기록하고 가공하는 새로운 밥벌이의 시대

요즘 같이 정치와 경제가

이성적인 판단으로 접근이 불가능 한 시대에서

맨정신으로 살아가기는 정말 어렵기도 하며,

실제로 물질적인 이유에서도 밥벌이를 해나간다는 것은 결코 쉽지 않은 일임에 분명하다.


우리들은 종종 이러한 상황을 빗대어서

하루하루를 꾸역꾸역 연명해나가고 있다는
표현을 하기도 한다.

그러한 표현은 심리적, 육체적 한계로 인해

부정적인 느낌이 표현되는 얘기이지만,

조금 돌려 생각해 보면,
본인이 할 수 있는 최대한으로 내 인생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말이다.

하루 하루가 더이상 어찌할 수 없을 정도로

나를 100%에 가깝게 소진한다는

얘기 라고 보면 되는데

이렇게 나를 완전연소 시키듯이
다 쏟아부은 '하루'가 계속 모인다는 것은

실로 엄청난 사건이다.


나의 생명에너지를, 오로지 나의 삶을 극복하는데

온전히 쏟아붓는 다는 이야기는

마치 영화에서나 나올 법 한 설정이지만,

드러나지 않았을 뿐, 실은 우리 모두가

영화속 한장면 처럼 살고 있다는 것이다.


당신이 쏟아 부은 생명에너지로 보낸

오늘 하루는 스토리를 가지고 있다.


지금의 시대는 이야기와 컨텐츠가

자산으로 환원이 가능하고도 남는 시대이며,

이는 삶을 기록하고, 자신만의 색깔로 가공하는 것에서

부터 시작한다.


기록으로 저장한 하루' 를
좀 더 효율적으로 가공하는 법을

알게 된다면, 당신의 삶의 이야기는 자신만의

사유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많은 사람들에게

공감을 만들고,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도 있게 된다.

심지어 경제적인 값어치로 환산 될 수도 있다.

자금을 저축하고,
투자를 늘리는 시대를 지나서

'나'로 부터 나오는 기록들을 축적하고,
맥락으로 엮어내고, 그것을 바탕으로
물질화되는 가치로 환산하는 방법이
새로운 직장 혹은 밥벌이로서의 기능이

가능한 시대로 왔다.

구조와 시스템에 기대거나
착실히 모으는 월급으로 모든게 해결되는
시대는 진작에 지나갔다.


나는 단지 모두가(나,너,우리) 가지고 있는 무한한 이야기꾼 혹은 컨텐츠생산자 로서의 가능성을 지금의 삶 안에서 충분히 찾아낼 수 있고,

그것을 기록과 적절한 가공을 통해

당신의 삶이 도약될 수 있다는 얘기를 하고싶다.


매일 적금 들 듯이,

자신의 하루와 자신의 철학을 정리하고,

자신만의 색깔로 가공하는 것!

그리고 그것을 드러낼 수 있는 수많은

매체들을 적극 활용 하여


내가 열심히 살아가는 기록들이

나를 일으켜 세울 수 있는 모두의 교두보가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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