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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이 무서워 시작조차 못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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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안
Apr 3. 2020
참 이상했다.
언제부터라고 꼬집어 말할수는 없지만 소심해진다.
나이들면 살아왔던 경험을 동력삼아 배짱이 두둑해 질 줄 알았는데 착각이었다.
두려움은 조심성이라는 이름으로 나 자신을 속이며 자꾸만 세력을 키웠다.
점점 뭔가에 빠진다는 게 엄두가 나지 않는다.
인정하긴 싫지만 나는 쫄보가
되가나보다.
이렇게 나이들고 싶지 않다.
도전과 경험에서 멀어지려 하는 순간, 삶은 생기를 잃는다.
실수하지 않았다는건 시도하지 않았다는 것이라 했다.
그 대상이 무엇이든 간에, 내 안에 소망이 있다면 시간을 낭비하지 말자고 결심해 본다.
서둘러
결론 짓지 말고 한번 가보는거다.
숨쉬며 사는 동안 우리는 끊임없이 성장통을 겪는다.
물리적인 성장만이 생의 전부는
아니다.
더 이상 다음이라는 그럴듯한 변명으로 삶을 미루지
않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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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려움
도전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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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던 일 접고 책방 한 지 5년. 곧 사라질 거라는 주변 장담에도 여전히 꿋꿋하다. 종이 책이 좋아 시작했는데 사람이라는 책에게 매료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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