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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날 오후

따뜻한 오후다, 그렇지?

by J브라운




요 며칠 4월 중순의 날씨가 이어지며 오후 햇살이 꽤나 따뜻해졌다. 그래서일까? 냥이 삼 형제도 이제 점심때만 되면 밖으로 나와 따뜻한 햇살에 몸을 맡긴다.


이렇게 추위를 피해 실내에만 있던 삼 형제는


이제 밖으로 나와 따뜻한 햇볕을 즐긴다.


카레, 치즈 요기 요기!!(거기 말고)


사진 찍는 날 한 동안 바라보던 메주는 내가 손을 내밀자 맹수처럼 달려들었고(살살 물어서 아프진 않.)


급식소 위로 올라가 일광욕을 즐기던 카레는


볼에 손을 갖다 대자 내려와 벌러덩 누워버렸다.


호랑이도 자릴잡고 누워 햇볕을 쬐고


그런 호랑이를 찍고 있는 날 메주는 알 수 없는 눈빛으로 바라본다.(왜에~너도 찍어달라고?)


따뜻한 봄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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