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짜증 나, 그 사람 대체 나한테 왜 그러는 거야? 아, 스트레스받아."
이렇듯 누군가의 하소연을 들을 때 우린 어째서인지 그에 대한 해결책을 찾아주려 한다.
"네가 뭔가 잘못한 게 있는 거 아닐까? 잘 생각해 봐."
"신경 쓰지 마. 그냥 그런가 보다 하고 넘겨. 괜히 너만 스트레스받지 말고."
지금, 필요한 건 답이 아니라 감정에 대한 공감이다.
"괜찮아? 그 사람 때문에 많이 힘들겠다. 그 사람 진짜 왜 그런데?"
"뭐 그런 사람이 다 있어? 듣고 보니 어이없네."
내 감정과 상황을 이해하고 공감해 주는 사람.
내게도, 당신에게도 꼭 필요하고 한 명쯤은 있어야 할,
이미 한 명쯤은 있을 소중한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