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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한승희 Dec 29. 2023

제 책이 나왔어요

서울 다이어리


2023년 10월 26일 저의 첫번째 수필집 <<서울 다이어리가>> 말그릇 출판사에서 출간 되었습니다.





알라딘 책소개


 한승희 수필가의 서울 다이어리가 말그릇 출판에서 출간되었다총 42편 1부 품다, 2부 여물다, 3부 펼치다 4부 날다네 챕터로 구성된 이 책은 부드럽게 쓰다듬는 듯한 문장이 맛깔나다잘 절인 오이지에서 오도독’ 소리 나듯 단어와 문장단락이 적재적소 배치되었다.
 
 힘들었던 시절맏이였던 작가는 가족을 위해 희생도 묵묵히 감당했다쌉싸름할 만큼 마음에 멍울졌던 그날의 기억과 감정을 담담하게 써낸 작가의 다이어리는 순연하고 따뜻하다바림질한 듯한 빛깔로 이끄는 서울 이야기성실하고 진솔하게 살아낸 작가의 삶이 투영된 작품에 사람 냄새 물씬 풍기고 콩고물 같은 웃음을 짓게 한다.     



출판사 제공
 책소개

한승희 수필가의 《서울 다이어리》가 말그릇 출판에서 출간되었다.

총 42편 1부 품다, 2부 여물다, 3부 펼치다 4부 날다, 네 챕터로 구성된 이 책은 부드럽게 쓰다듬는 듯한 문장이 아주 맛깔나다. 잘 절인 오이지에서 ‘오도독’ 소리 나듯 단어와 문장, 단락이 적재적소 배치된 게 놀랍다. 

한 골목 다섯 가족 이야기로 최고시청률을 보인 ‘응답하라 1988’ 드라마를 보는 듯 감동과 웃음, 아련한 슬픔이 페이지 곳곳에서 구체적으로 만난다. 

힘들었던 시절, 맏이였던 작가는 가족을 위해 희생도 묵묵히 감당했다. 

쌉싸름할 만큼 마음에 멍울졌던 그날의 기억과 감정을 담담하게 써낸 작가의 다이어리는 순연하고 따뜻하다. 

손끝 야문 여인이 손바느질한 듯 엮어낸 글들을 읽다 보면 한승희 작가가 아주 길고도 뭉근하게 문장 수련을 했다는 게 대번에 느껴진다. 바림질한 듯한 빛깔로 이끄는 서울 이야기, 성실하고 진솔하게 살아낸 작가의 삶이 투영된 작품에 사람 냄새 물씬 풍기고 콩고물 같은 웃음을 짓게 한다. 작가는 60여 년을 서울에서 살았다. 

문장 속 아스라한 골목길을 따라 가면 당시 천호동은 아이들이 뛰노는 허허벌판이고 쑥이나 냉이를 캐는 시골 풍경이었다. 

장맛비로 풍납동 백묵공장이 잠기고 가재도구와 양계장 닭들이 떠내려가는 장면들의 묘사가 생생한 것은 독보적인 작가의 역량이리라. 《서울 다이어리》는 한승희 수필가의 공들인 삶과 꿈의 목마름에서 나온 결과물로 독자에게 주는 울림이 오래 남을 것이다.

                


http://aladin.kr/p/TQz9H


저자 및 역자소개

한승희(지은이)


뒤꼍 산을 즐겨 찾으며 마음을 씻고 숨 고르기하며 소소한 일상에서 글 씨앗을 찾는다. 

순간순간 화양연화라 여기며 푸른 숨을 들이켜며 지낸다.

2016년 《에세이문학》 등단

2021년 서울문학의집 ‘서울 우리 동네 이야기 공모’ 수상

2022년 제16회 동서 문학상(시) 수상

2023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아르코 창작기금 발표지원 선정

2023년 한국예술인복지재단 예술인창작준비지원금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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