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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 다니엘 Nov 06. 2022

리스타트 51 - (76)

비즈니스 케이스


비즈니스 케이스 요약서


비즈니스 케이스 요약서, 또는 케이스 브리프라고 하는 서류는 어느 비즈니스 케이스를 읽은 학생이 해당 케이스가 제시하는 문제나 이슈를 파악한 후, 그 해결에 가장 적합하다고 판단되는 해결책을 찾는데 도움이 되는 내용을 요약한 요약서다. 하지만 내가 ALMM 과정을 이수할 때는 이 부분에 대한 교과과정이 따로 있었던 것은 아니었다. 그 대신 몇몇 과목의 교수들이, 어떻게 비즈니스 케이스를 분석해서 요약서를 써야 하는지의 정보를 학생들에게 제공했다.  그러므로, 만약에 독자가 이 주제에 대해 더 알고 싶다면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에서 이와 관련된 여러 가지 지료들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나는 우선 어떤 비즈니스 케이스를 읽을 때마다, GRE나 GMAT, 또는 LSAT에서 일반적으로 독해력 문제를 풀 때 사용하는 방법을 활용했다. 간단히 말하자면, 이런 시험을 치르는 사람들 대부분은 해당 시험의 독해력 문제가 나올 때마다 해당 독해력 문제의 본문 전체를 처음부터 끝까지 다 읽어내려가지 않고 그 본문의 맨 위에서부터 아래로 내려가면서, 해당 본문에 들어있는 여러 개의 문단들의 첫 번째 문장과 마지막 문장들만 먼저 읽으므로 해서, 해당 독해력 본문 전체가 내포하고 있는 중요한 논제나 이슈들을 빠르고, 정확하게 찾아낼 수 있게 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만약 어느 독자가 비즈니스 케이스를 읽고, 그 케이스가 내포하고 있는 중요한 문제나 이슈를 빠르고 정확하게 찾고 싶다면, 해당 비즈니스 케이스의 서술 부분에서 찾을 수 있는 (a) 머리말 또는 도입 부분, 그리고 (b) 예측 또는 결론 부분을 먼저 읽어보는 것이 도움이 될 것 같다. 그 후에는 해당 케이스의 다른 부분들을 읽고 난 후, 해당 케이스의 중요한 문제나 이슈가 야기된 근본 원인을 찾는 것이 일반적인 수순이다. 그렇다면, 어떤 문제나 이슈에 대한 근본 원인은 어떻게 찾아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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