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 만들기 (6)

리스타트 51 주제가 제작 과정 (1)

by 김 다니엘


2022년 12월 31일에 내가 집필한 ‘리스타트 51’의 한글 버전의 마지막 부분을 이 브런치에 올린 후, 난 잠시 휴식기간을 가졌다. 그러는 도중에 나는 문득, 이 책 내용을 노래로 표현해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사실, 이 책을 쓴 가장 큰 목적은 내 삶의 경험을 토대로 쓴 이 책이 이 세상 그 누군가가 현재 겪고 있을지도 모르는 삶이 주는 시련을 잘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되는 선한 영향력으로 다가가게 됐으면… 하는 것이었다.


그래서 만약 내가 이 ‘리스타트 51’이라는 책의 주제가를 만든다면, 내가 지금까지 살아온 삶 속에서 경험한 여러가지 것들과, 또 내가 앞으로 어떻게 삶을 살아가고 싶은지를 가사에 녹여내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리고 나니, 이번엔 그걸 한글로 써야 할지, 아니면 영어로 써야 할지에 대한 고민을 하게 됬다. 그래서 일단 한글로 내 생각을 정리해보기로 하고, 워드 프로그램을 열었다.


그런데 막상 워드 프로그램을 열고, 깜박이는 커서를 보고 있자니, 도대체 내 삶 어느 부분부터 언급을 해야 할지, 얼마나 해야 할지, 그리고 가사를 어떻게 지어야 할지 너무 막막했다. 그래서 일단 가사 짓는 건 보류하고, 노래 가사를 어떻게 지을지에 대한 공부를 좀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그것도 막상 하려니, 도대체 어디에서부터 뭘 공부해야 할지도 막막했다. 그래서, 아주 오래전에 샀지만 손도 대보지 않은 작사하는 법에 관한 책을 들춰봤다. 그 내용을 여기에 다 옮기기엔 좀 그렇고, 아주 간략하게 요약하자면 이렇다:


1. 주제를 확실하게 잡을 것


2. 운율 맞추기에 신경 쓸 것


3. 후렴 부분은 반복되는 구절이나 어휘를 사용해서 해당 곡이 강조하는 메시지를 담을 것

내가 맞닥뜨린 문제는, 이걸 어떻게 내가 집필한 책을 토대로 해서, 가사를 작성하느냐였다. 생각해보면, 내 지난 인생을 모두 그 가사에 녹여내야 하는데, 도대체 어느 부분을 추가하고, 또 어느 부분을 빼야 할지가 잘 감이 오지 않았서 한동안 고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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