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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RE THAN LOVE (INST) # 1

by 김 다니엘

MORE THAN LOVE (INSTRUMENTAL) # 1


2023년 10월 말,

당시 미국에 거주하고 있던 내게도

또 한 번의 가을이 어김없이 찾아왔고


해마다 가을이 되면

한국 가요와 영어로 된 팝송 중

발라드 풍의 곡 듣는 것에

푹 빠져 있던 습관에서

벗어나지 못한 채로 지내다가


문득

'나도 이런 발라드 풍의 곡을 한번 만들어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에 바로 발라드 곡 만드는 작업에 착수했었다.


내가 20대였던 시절,

유행했던 발라드 풍의 곡에서 흔히 찾을 수 있는

드럼 소리와 베이스 소리를 우선 찾아서

대충 곡의 뼈대를 만들고

그 당시 유행하던 키보드 소리와

가장 비슷한 악기음을 찾아내서

그럭저럭 작곡이라는 걸 했다.


그리고 나니 작사를 해야 했는데

(곡 만들 때마다 항상 느끼는 점이지만)

정말 어떤 주제로 가사를 써야 할지가

제일 막막했다.


대개 발라드 곡은 '사랑' 아니면

'이별' 중 하나의 카테고리로

주제를 이루는 경우가 많은데


난 그 중에서도

'사랑'이라는 테마를 선택했고

어찌어찌해서 작사를 마친 후,

집에서 녹음을 마친 완성본을

여러 음원 유통 사이트에 올려놓았다.


그리고 그로부터 1년이 흘렀다.


https://brunch.co.kr/@dk1820/5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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