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영을 집중적으로 했던 날
자유형 조금 하다가,
저기 앞에서
선생님의 외침 소리가 들린다.
"배영 갈게요!"
처음에는 킥판 없이 몸을 띄우다가,
팔 돌리기
위로
옆으로
제자리
오늘따라 잘 안 되는 느낌이라서
킥판 잡고 첨벙첨벙 발차기
팔 한 쪽씩 번갈아 돌려서
하나 둘 하나 둘 헤엄치기
귀 위로 팔을 쭉 뻗어서
수평으로 만들고
수면 아래에서
가로질러 제자리로 돌아오기
왼쪽은 괜찮은데
오른쪽 돌리기 할 때 부자연스럽다.
나도 모르게 오른쪽 돌릴 때
힘이 들어가는 걸까
가라앉는 느낌이 드는데
다음 주에 오른쪽 팔 돌리기
연습해야겠다.
몸이 삐뚤어진 느낌이야
그래도 선생님 말씀처럼
배영도 점점 잘 하고 있으니까
화이팅
중급반 강습 받는
사람들을 보면서 느꼈는데
깊은 곳에서도
자유형 똑같이 잘 할 수 있을까
수면의 깊이에 따라 다르지는 않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