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아 안녕! 야간 드라이브, 핑크빛 가을밤 선물
가을 보내주기 전에 제대로 즐기기! 아쉬움 달래기
by
혜림
Nov 14.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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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아 잘 가~
비대칭이여도 괜찮아
듣기만 해도 설레는
크리스마스 플레이리스트
음악과 함께
회전할 때
좌, 우 깜빡이 켰다 껐다
과속방지턱 몇 개 넘어가면서
처음 가보는 시골길 야간 드라이브
그렇게 부릉부릉
마감시간 전에 도착한 시골 카페
따뜻한 커피와 함께
과일 타르트 하나를 주문하고
밖으로 나왔다.
진동벨이 울리기 전까지
어둡지만 핑크뮬리 포토존을 걷다가 사진까지 찰칵!
주문한 메뉴를 받아서 단풍나무가 있는 테라스에 자리를 잡고 앉았다.
주변은 사람이 하나도 없어서 조용하고 환한 조명에 비친
울긋불긋 단풍나무는
감성적인 가을밤을 선물해 주었다.
골드키위 듬뿍 들어간 타르트는
과일 자체가 맛있어서 그런지 전체적으로
엄청 달지 않아서 만족했다.
빈 그릇을 반납하고 나오려는데
사장님이
어떻게
오셨어요?
물으셔서
퇴근하고 회전교차로 몇 개
지나치고 왔어요ㅎㅎ
일부러 시내에서 오신 거예요?
한 번 와보고 싶
었
는데
타르트가 정말 맛있네요
그러고는 이거 마들렌인데 드세요
박스 하나를 건네주셨다.
내가 아까 열심히 사진을 찍었던
디저트잖아!
감사합니다
어차피 소진해야 한다면서
마들렌 두 개를 선물로 주셨는데
기분이 좋았다.
다음에 또 올게요.
하고 나왔다.
정말 포장하러 와야지
~
19시까지 운영하는 카페에서
좋아하는 계절
가을을 만끽
하면서
힐링했는데
디저트 선물까지 받았다니.
티타임 홈카페 즐겨야지 행복해
나중에 알았다.
망토 코트 케이프 옷 똑딱이 단추
두 번째랑 첫 번째 연결해서
입고 있었다니!
비대칭으로 입고
사진 촬영하는 것도 모르고
어둠 속에서 혼자 삼각대로
가을꽃 핑크뮬리와 댑싸리랑 함께
열심히 찰칵!
즉흥적인 야간 드라이브
밤에 특별한 단풍나무와
가을에 핑크빛으로 물드는
댑싸리와 핑크뮬리
겨울 오기 전에
어두운 밤이지만 실컷 보고
가을밤 풍경을 느낄 수 있음에 감사했다.
구움 과자 디저트 선물까지!
지나가는 가을을 보내주기 전에
아쉬움 달래기
성공적이었다.
바람이 차갑지만
이렇게 입고 야외테라스에서
커피 한 잔을 할 수 있다니.
그래도 아직은 가을이구나
슬슬 보내줘야겠지
보내주기 싫은 2025년 가을 잘 가.
keyword
밤
가을
드라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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