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일 선물
가족들과 큰집으로 이동하던 길
비닐하우스가 보였고
딸기 판매 글자가 눈에 띄었다.
"딸기다!"
막내동생의 외침에
"그렇네~" 대답하고
이번년도 많이 먹어서 괜찮은데
차를 세우시는 아버지
차에 타고 있던
어머니와 막내동생 그리고 나
그렇게 식구 모두 들어가 보았다.
한 박스 밖에 남지 않은 상태
포장되어 있는 제품은
이미 예약된 딸기들
나는 정말 괜찮았는데
막내가 뚝딱 결제해 버렸다.
선물이라면서 건네준
탐스러운 빨간빛
언니 가졌을 때 딸기 먹었냐면서.
막내가 어머니께 물었다고 한다.
엄마는 입덧이 심해서
쫄면만 겨우 드셨다고 했는데.
쫄면은 나도 좋아하지만
한여름에 태어나서
딸기는 더 귀했으리라.
냉장고에는 딸기가 떨어지지 않고
항상 구비되어 있다.
그렇게 요즘 매일 출근은
새콤달콤 딸기와 함께.
내년에는 딸기 농장 체험을 해보고 싶다. 직접 수확한 딸기는 더 맛있겠지
나 진짜 딸기 좋아하나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