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악하게, 비열하게
이중인격을 가진 사람에게서 다중인격을 발견한 기분이다. 원래 그런 사람인 줄은 알았는데, 매번 새로워서 놀라울 뿐이다.무슨 열매 인지도 모르게 반을 싹 갈랐는데, 그의 세 치 혀를 발견했다.얼마나 새카맣고, 수두룩한지. 그가 말하는 모든 언어에서 빠져나올 수 없을 때마다 이 열매가 생각난다. 분명 할아버지는 달콤하다고 했는데, 나는 절대 믿지 않는다. 내가 그를 너무나 잘 알아서, 무지하기 때문이다.
글과 글 사이, 그 중턱, 애매모호함에 사로잡혀 오늘도 쓰려합니다. 일상에서 모든 걸 찾고자 하는 마음으로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