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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디케이 Jul 27. 2022

전기차 라이프

1. 차량 구매부터 보조금 확인까지

꼭 마음에 드는 전기차가 나오면 사겠다. 마음을 먹었다.

그리고 작년 가을 현대차의 고급브랜드인 제네시스에서 순수 전기차 GV60이 출시가 되었다.

차량 색상과 옵션을 고민하다, 사전예약 기간을 놓쳐버렸다.그리고 거의 1년이라는 시간을

보냈다.

그러는 와중에 전기차 보조금(GV60기준)은 반토막이 났고, 충전비용도 조금씩 조금씩 오르기 시작했다.

하지만 좋아진점은 전기차 보급 대수가 늘어남에 따라 충전 인프라등은 눈에 띄게 좋아졌다.

급속/초급속 충전소가 하나둘씩 마련되지 시작했고, 기존 아파트 기준 전체 주차대수의 2%에 전기차

충전시설을 마련해야 하는 법적 절차도 마무리 되었다. 이제 모든 아파트는 3년의 유예기간안에, 전기차

충전시설을 2%이상 마련해야 한다.

오늘부터 나는 브런치를 통해 전기차 라이프에 대해 글을 남기고자 한다.

우여곡절 끝에 몇일전 나는 GV60을 손에 넣었다. 정말 손에 넣었다는 표현처럼,

2022년 대한민국에서 전기차 갖기란 정말 하늘이 내려주는 선물과 같다.

국내외 완성차업체에서 출시하고 있는 전기차중 극히 일부를 제외하고는 지금 계약을 하면

출고까지 최소 1년 최고 1년 6개월까지 걸린다. 원하는 옵션이 특이하다면 출고는 더더욱 밀린다.

그리고 운이 좋게 연초나 연중 중순에 출고가 된다 해도 이제는 보조금이라는 거대한 걸림돌이 또 있다.

2022년 7월 기준 국내의 보조금 지급은 5500만원 이하에서만 100% 지급 한다. 국고보조금과

각 지자체 보조금으로 나뉘어 지는데, 지제체 보조금은 천자만별이다.

국내에서 현재 가장 인기가 있는 아이오닉5, EV6는 보조금 전액 지원 차량이다. 보조금 기준이

되는 차량 가액은 같은 트림 안에서의 최저금액 차량 기준이라, 현기차는 해당 트림의 가장

저렴한 차량가액을 5500만원 아래로 가격표를 산정했다. 그래서 모든 옵션을 다 넣은 차량이

7000만원이 넘는다 해도 보조금은 100% 받을 수 있다.

경기도 안성분들은 올해 전기차 출고는 아쉽지만 내년을 기약해야 할것 같다. 이미 보조금 지급이 완료가

되었다.


 내가 구입한 차량 GV60은 차량 가액이 최소 5990만원이다. 그래서 보조금 지급액은 50%이다.

작년에 출고를 했다면 100%를 받았겠지만, 올해 기준으로 보조금은 쪼그라 들어 50%로 하향되었다.

보조금이 줄었다고 구매를 망설이면 안된다. 내년에는 더더욱 줄어들 예정이고, 전세계적인

반도체 대란으로 인해 차량가액은 점점 올라간다.

예를 들어 이번 아이오닉5는 23y식 컨버전을 단행하였다. 차량가액이 약 500만원 정도 인상이

되었다. 하지만 역시 최저트림은 5500만원 이하로 보조금은 100% 전액 받을 수 있다.

이처럼 전기차 구입은 우스갯 소리로 오늘이 가장 싸다고 한다. 고민하는 순간 전기차 오너가

되는 행운은 저멀리 떠나간다.

아직도 전기차 안전문제,충전문제,환경오염문제등 산발되어 있는 이슈가 너무도 많지만,

대세는 전기차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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