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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꿈꾸는 병아리 Apr 11. 2023

오늘도 100원 벌러 갑니다

직장인에게 추천하는 소소한 행복의 ‘짠테크’

  요즘 직장인들 사이에서 일명 ‘짠테크’로 불리며 핫하게 떠오르고 있는 어플이 있다.

  티끌 모아 태산, 100원의 행복이 모여 소소한 재미를 가져다주는 이 어플의 이름은 바로 ‘토스’이다. 

  친구와 함께 토스 켜고 포인트 받기, 천보 걷기 달성 시 10원, 5천보 걷기 달성 시 추가 10원, 만보 걷기 달성 시에는 20원의 금액이 추가로 주어진다.

  또한 버튼 누르고 10원 받기, 행운복권 확인하고 랜덤 당첨금 받기, 라이브 쇼핑 시청 후 포인트 받기, 친구에게 어플 공유하고 지원금 받기 등 깨알 같은 추가 혜택들이 숨어 있다. 


  천성이 부지런하지 못한 나는 친구에게 어플 공유하기와 만보 걷기 달성금 같은 것은 언감생심 꿈도 꾸지 않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직원들과 함께 어플을 켜기만 하더라도 하루에 100원에 가까운 돈을 모을 수 있으니 귀찮이즘이 심한 직장인들에게는 최적의 짠테크가 아닐 수 없다.

  대중교통이나 사람이 붐비는 대규모 식당을 방문해 보면 의외로 이 어플을 사용하는 사람들이 많다, 굳이 친구등록을 하지 않더라도 근처에 어플을 켠 사람이 있으면 덤으로 10원의 캐시를 적립할 수 있어 꽤나 쏠쏠한 재미를 맛볼 수 있다. 


  토스뿐만 아니라 여러 걷기 어플들도 인기다. 걸을 때마다 캐시가 쌓이고, 퀴즈를 풀 때마다 추가로 캐시가 모이는 어플을 비롯해 걸음 수에 비례해 통신비를 할인해 주는 어플 등 걸으며 건강도 챙기는 동시에 차곡차곡 모여 가는 캐시를 이용하여 편의점이나 카페 등에서 먹을거리로 교환을 하거나 현금화 하여 직접 이체도 가능하다.


  자연스럽게 걷기 운동을 도와주는 착한 어플, 건강 지킴이 역할과 더불어 무료로 지원되는 캐시까지! 이런 친절한 어플이라면 사용하지 않을 이유가 없지 않을까? 그래서 나는 오늘도 100원을 벌러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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