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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정을 잊어버리셨나요?
by
김동규
Nov 14. 2020
내 마음의 사평역
너의 사람을
너의 슬픔을
너의 고독을
두 팔 가득 보듬고 살아가라
하늘이 있고
나무가 있고
함박눈이 내리지 않느냐
따스해져라
따스해져라
타닥타닥
불꽃 튀기는
저 톱밥난로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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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로
고독
김동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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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
에세이스트
사람에 대한 따뜻한 이야기를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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