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동설과 지동설

지구가 중심이다.

by DK

지구가 중심이다.

기원전 4세기, 거의 모든 학문의 터를 닦았던 아리스토텔레스는 이런 말을 해. 지구에서는 모든 물체가 직선 운동을 하고 천상계 하늘에 보이는 우주는 지구를 중심으로 일정한 속도로 완전한 원운동을 한다는 거야. 바로 천동설을 주장했지.

그러니까 지구를 중심으로 다른 행성들이 일정한 속도로 완전한 원을 그리며 돈다는 거야. 그런데 행성들을 관측하다 보니까 행성들이 한 방향으로 돌지도 않고 속도도 일정하지 않은 모습을 관측하게 돼~

천동설의 위기였지. 그때 프톨레마이오스가 관측 기록을 바탕으로 천동설을 옹호하는 이론을 펼쳐. 주전원과 이심 등의 논리를 가지고…

하지만 천동설을 전제로 다른 행성의 움직임을 설명하다 보니까 굉장히 복잡해진 거야.

거짓말을 하면 말이 많아지는 거 같은 거지. 이렇게 천동설은 2000년 동안 진리로 생각하게 되었고 그 누구도 이의를 제기하지 못했어.


2000년을 뒤집다.

그런데 1500년대 코페르니쿠스는 이런 생각을 해~



‘태양 중심으로 지구가 회전한다고 가정하니까 모든 행성의 움직임을 설명하기가 훨씬 편하고 간단해지잖아.’ 하고 책을 써.

천동설을 뒤집고 지동설을 최초로 주장한 거지.


거기에다 갈릴레오 갈릴레이라는 사람은 망원경을 제작해서 하늘을 관측하고 천동설에 오류가 있다는 것을 알아냈어.

그리고 지동설을 지지하는 내용의 책을 출판하면서 지동설에 힘을 실어줬지.


마지막으로 케플러의 법칙의 탄생으로 천동설이 무너지게 되는데, 이를 알기 전에 먼저 튀코 브라헤라는 사람에 대해 알아야 해. 튀코 브라헤는 덴마크와 체코의 지원으로 오랜 시간 관측을 해왔었고 그 데이터가 어마어마했어.

수학적 재능이 없었던 브라헤는 수학적 재능이 뛰어난 케플러를 제자로 고용하고 죽기 전에 자신의 자료를 모두 넘겨주지.


케플러는 그 자료들을 분석해서 아리스토텔레스의 ‘지구를 중심으로 모든 행성이 일정한 속도로 완전한 원운동을 한다’라는 주장을 완전히 뒤집어서


태양을 중심으로 행성들이 타원으로 운동하고 태양과의 거리가 가까울수록 그 속도가 더 빨라진다.

라고 주장하지.

그게 바로 그 유명한 케플러의 법칙이야.(1609년) 이렇게 2000년 동안 아리스토텔레스-프톨레마이오스로 이어지면서 확고했던 천동설은 무너지게 된 거야.


위 내용을 바탕으로 더 자세한 이야기들을 엮어 책으로 출판하였습니다. 천동설과 지동설의 더 세밀한 이야기와 아리스토텔레스에게 도전장을 내민 많은 과학자들의 숨겨진 재미있는 이야기들을 다음책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167541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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