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여름여름한 날씨, 여름에 영향받지 않도록 주의요망입니다.
관계의 기본은 듣기와 말하기, 특히 듣기가 중요합니다. 어디에나 있는 말하기는 좋아하나 듣기에는 조금도 취미가 없는 사람, 그 관계가 건강할 리 없습니다. 마음과 마음이 만나고 마음과 마음이 오고 가야 하는데 일방적이다면 여러모로 어렵습니다.
하루 종일 여기저기서 많이 듣습니다. 때로는 귀가 아프도록 정말 많이 듣습니다. 시간의 제한이 없다면 시간을 다투지 않는다면 웬만해서는 다 들어줍니다. 가만히 다 듣습니다. 사실 서두만 들어도 알듯하고 역시 예상했던 전개과정을 거쳐 예상에서 거의 어긋나지 않은 결론이 나지만 뭐 괜찮습니다.
누군가에게 온전한 대나무숲이 되어줄 수 있다면 나쁘지 않습니다. 오히려 좋습니다. 말하기를 좋아하지 않으니 대나무숲은 되어줄지언정 대나무숲 소리는 되지 않을 테니 현재까지는 안전한 대나무숲 입니다. 사실 말하기를 귀찮아합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사유로 안전할 수밖에 없는 대나무숲입니다.
2025.07.29.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