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에 별이 제대로 박혀 있습니다. 까만 밤하늘에 반짝반짝 별.
남이 나를 어떻게 대하는가?
나는 남을 어떻게 대하는가?
나는 나에게 어떻게 대하는가?
언젠가의 실무자 교육 때 어느 강사님께서 주신 질문입니다. 그 시간 내내 기억이 되어져서 다이어리 한 귀퉁이에 적어두고 가끔 꺼내보기도 하고 때때로 제게도 해보는 질문입니다. 오늘 하루에도 참 많은 타인들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나도 있었습니다. 일상이 바빠서 너를 어떻게 대했는지 나를 어떻게 대했는지 기억조차 나지 않을 때도 있습니다. 그저 시간이 지나가버린 하루의 끝만 있는 그런 날도 있습니다.
자고 일어난 내일은 너를 내가 제대로 마주 보고 대하길 그리고 내가 나를 제대로 마주 보고 대하길 바라봅니다.
2015. 10. 13. 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