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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시간이 지나가다 Jul 23. 2017

86.

여름이라 이른 아침에도 태양은 열일을 하네요, 매우 뜨겁네요.

왜 그곳에 가요? 왜 가요?

그곳에 있으니까. 다른 이유가 달리 필요 없잖아요. (지금은 아니지만 그대가 있었으니까. 그곳에 가면 그대와 꽃을 함께 볼 수 있었으니까.)

아...

달리 이유가 필요해요?

아뇨, 그냥 궁금해서.


그래서 다녀왔습니다, 이번에도 그대와 함께. 꽃 같은 그대와 함께 꽃 속을 거닐다 왔습니다.

고마워요, 그대 그리고 꽃.


2017. 7.22.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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