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매거진 가을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시간이 지나가다 Nov 11. 2017

94.

시월의 마지막 새벽, 아침, 낮, 저녁, 밤, 가을이 가득합니다.

여러 날 무심히 불던 바람이 쉬는 오늘 가을 햇살이 상냥합니다. 햇볕이 제법 따스해 나른 나른 느슨해지는 포근한 가을을 만났습니다. 정말 가을가을합니다. 가을에게 자꾸만 마음을 빼앗깁니다. 가을 하늘, 가을 구름, 가을 햇살, 가을로 물든 나무 등 온통 예쁨 가득한 가을입니다.


2017. 10. 31. 금



매거진의 이전글 93.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