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생각 시리즈
금은 하나의 상품에 불과하다. 금이라고 해서 절대 손실이 나지 않는 특별한 투자처가 아니라는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금을 '안전자산'이라고 생각한다. 이러한 생각이 미신이다. 실제 금은 수익성이 좋은 자산도 아니며 안전한(변동성이 낮은) 자산도 아니다.
1. 금은 수익성이 좋은 자산일까?
2. 금은 안전한 자산일까?
여러 분운 금이 수익성이 좋은 투자자산이라고 생각하는가? 만약 그렇지 않다면, 주식이나 채권에는 견줄 만한 투자처일까? 각각의 수익률을 비교해보면 답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1971년 금본위제가 무너졌지만, 전 세계가 금본위제를 벗어나는 과도기 간인 1973년 12월까지 금 거래는 자유화되지 않았다. 그러므로 1973년 12월 이후의 데이터부터 비교할 것이다. 수익률은 다음과 같다(1973.12월~2009.03월 수익률 비교)
세계 주식시장: 총 2,229% -> 연 9.1%
미국 주식시장: 총 3,552% -> 연 10.5%
10년 만기 미국 국채: 총 1,642% -> 연 8.2%
금: 총 983% -> 연 6.8%
결론적으로 금의 장기 수익률은 높지가 않다. 안전자산의 대명사인 10년 미국 국채보다도 수익률이 낮았다. 금은 그렇게 수익성이 좋은 투자자산이 아니다.
금은 과연 안전한(변동성이 낮은) 자산일까? 결론부터 말하면, 다른 상품과 마찬가지로 급등과 급락에 취약하다. 1973~2009년 까지, 중간에 작은 규모의 상승을 제외한 금값의 급등 기간은 전체의 15%에 불과하다. 만약 이 15%를 제외하면 금의 전체 수익률은 총 -67.5% (연 -3.6%)로 급격하게 떨어진다. 단 15%의 타이밍을 잡지 못하면 수익이 나지 않는다. 그럼에도 금을 안전자산이라고 생각하는가? 금은 다른 상품과 마찬가지로 높은 변동성을 지닌 상품일 뿐이다.
금은 기업, 부동산, 에너지와 달리 내재가치를 거의 지니고 있지 않다. 소득을 창출하지 도 않으며 필수적인 자원도 아니다. 여러분의 포트폴리오에 금을 추가하고 싶은가? 결론적으로 금은 변동성은 심하고, 장기 수익률은 채권보다도 낮은 자산이다. 금이라고 해서 특별할 것이 하나도 없다. 나라면 제외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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