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동동몬 Aug 12. 2022

카카오 뷰, 시작한 지 한 달 만에 수익 정산 메일이!

수익 인증

이전 이야기

미라클 모닝 챌린지가 끝난 후 더 많은 SNS를 하기 시작했다.

네이버 블로그는 계속하되 DAUM의 블로그인 티스토리도 하였고 네이버 포스트(블로그 보다 좀 더 전문적인 내용으로) 브런치 작가 도전, 카카오 뷰 등 다양하게 도전하기 시작했다.


당시 카카오 뷰는 유튜브를 통해 많은 이들이 천만 원 넘게 수익을 냈다는 영상들이 있었다.

또 현재까지는 블루오션이기에 도전하면 얼마든지 수익을 얻을 수 있다고 했다. 나는 회사 다닐 때부터 '블루오션'이라는 단어를 좋아했다. 남들이 하지 않는 분야 뛰어들어 그 시장을 선점하고 그 시장을 끌고 가는 것이 좋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도 도전했다. 



카카오뷰는 접근성이 굉장히 좋다.

카카오톡 안에 들어있는 기능이기에 쉽게 들어갈 수 있기 때문이다.


카카오 뷰는 다른 SNS 채널보다 훨씬 쉽다.


1. 내가 콘텐츠를 생산하는 것이 아니라 생성된 콘텐츠를 골라 큐레이션 하는 방식

우리가 평소에 좋은 영상이나 재밌는 영상이 있으면 친구들에게 카톡이나 메시지로 공유한다. 카카오 뷰는 이런 구조의 SNS다. 예를 들면 여행을 주제로 한다면 나의 카카오 뷰는 여행이 주제이고 그것과 관련된 뉴스 기사, 유튜브, 숏폼, 블로그 등 다양한 콘텐츠를 이곳에 모아둘 수 있다. 마치 여행 전문 콘텐츠를 운영하는 느낌이랄까. 그리고 내가 콘텐츠를 만들지 않고 남들이 만들어 놓은 콘텐츠를 공유하는 형식이기 때문에 부담도 덜하다. 그저 링크 주소를 복사하여 넣고 제목을 넣어 분류만 정해주면 끝.


2. 내가 콘텐츠를 직접 생산해도 된다.

자신이 콘텐츠 크리에이터라고 한다면 자신의 블로그, 브런치, 유튜브 등을 카카오 뷰에 복사해와도 된다. 그리고 그들이 자연스럽게 자신의 SNS에 유입되고 구독자가 되기도 하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조회수를 올릴 수도 있다.


3. 공유만 했을 뿐인데 수익이 발생한다.

이렇게 공유만 했을 뿐인데도 수익이 발생한다. 물론 조건이 있다. 업로드 한 콘텐츠가 10개 이상이어야 되고 구독자가 100명이 넘어야 한다. 그런데 이 100명을 넘기기가 참 쉽지가 않다. 우리가 유튜브 영상을 많이 보지만 구독하기 까지에는 여러가지 생각들이 있다. 조회수가 높다고 구독자 수가 반드시 높지 않듯이 말이다.  


검색을 통해 어떻게 하면 구독자(카카오 뷰에서는 '친구'라는 단어를 쓴다)를 늘릴지 알아보니 여러 카페나 오픈 채팅방을 통해 품앗이를 하는 방법이 있었다. 일단 100명만 넘으면 되니 많은 이들이 이를 통해 친구수를 늘리고 있다. 일단 100명이 넘으면 그다음 달 1일에 카카오 뷰 창작센터에서 수익 정산 메일이 온다. 그리고 100명이 된 해당 월을 기점으로 수익이 들어온다.



그러나 수익이 어떻게 발생하는지는 명확하지 않다.

해당 콘텐츠의 광고 수익을 나눈다고 하는데 어떻게 나눈다는 것인지는 정확하게는 알 수가 없다.


처음에는 욕심이 생겨 6개의 카카오 뷰 채널을 운영했는데 이것저것 많이 하다 보니 집중력이 떨어져 제대로 하지 않게 되었고 나중에는 콘텐츠를 매일매일 올리다 보니 카카오뷰하는데도 시간이 꽤 걸렸다. 그래서 하나만 제대로 해보자고 했고 그 하나의 채널만 구독자를 100명을 넘겨 수익이 발생했다. (품앗이도 쉽지 않다)



한 달 동안 매일 약 두 개의 콘텐츠를 올렸는데 수익은 14,000원이다. 


그리고 최근 좀 더 많은 주제의 콘텐츠를 운영하다 보니 좀 더 할 수 있겠다 싶은 여력이 생겼고 예전처럼 부담을 가지고 매일 올리기보다는 콘텐츠가 생길 때마다 혹은 공유하고 싶은 콘텐츠가 있을 때마다 공유를 하였더니 


6개 콘텐츠에서 44,000원의 수익이 발생했다.


사실 조금은 허무한 수치다. 치킨 두 마리 먹으면 끝난다. 그러나 치킨 두 마리라도 내가 집에서 돈을 벌 수 있는 방법이라는 것에 만족해 본다.


카카오 뷰는 내가 운영하는 유튜브나 블로그의 구독자 수가 많을 때, 그리고 주제가 명확할 때 서브로 진행하면 딱 좋을 만하다는 생각이 든다.


수익을 바라고 한다면 그 노고에 비해 수익은 너무 적은 편이니 실망을 하게 될 것이고 이내 포기하게 될 것이기에 수익을 바라는 것보다는 사람들의 유입에 좀 더 포커스를 두는 게 낫다.

작가의 이전글 미라클 모닝 챌린지의 짹짹이가 되어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