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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도슨트 춘쌤 Jan 12. 2022

<일상 속 명화 5 : 컨스터블의 구름>



창밖 너머로

보이는 구름이 너무 아름답다.

아름다운 구름을 바라보다, 이 그림이 생각났다. .


구름 화가 '존 컨스터블'의 그림은

구름을 꾸준하게 관찰하고,

디테일하게 그렸다고 한다.


그의 그림을 보고,

구름의 종류까지 알 수 있을 정도라 한다.


영국의 낭만 화가였던

컨스터블은 제분 업자의 아들이었다.

그는 하늘을 바라보고,

수많은 자연환경을 통해

자신만의 그림 세계를 완성해 나갔다.


그 많은 제분 업자의 아들 중에서

컨스터블만

구름을 관찰했고,

그림으로 표현한 것은 무엇 때문이었을까?


그것은

사소한 것을

사소하게 보지 않는

컨스터블의 관찰력일 것이다.


당시 대다수의 화가들이

아뜰리에서

상상의 구름과 자연환경을

그림으로 그렸다면,


컨스터블은 직접 밖으로 나가

자연을 관찰하고 그렸다.


그 관찰력과 표현이

다른 제분 업자의 아들과 달랐던 점이다.


어떤 이들에게는

의미 없고,

항상 똑같은 구름이었지만


컨스터블처럼

자신의 관찰력으로

차이를 발견하고

특징을 표현할 때


사소한 것은

소소(밝게 빛나는)한 것이 된다.

사소한 것들을

놓치지 말고 기억하고

기록에 남겨야 하는 이유다.


나만의 소소함을

빛내기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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