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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하얀비 Jul 11. 2017

해와 달이 뜬 밤에 무슨 일이?

국악누리  


해와 달이 뜬 밤에 무슨 일이?


할머니가 들려주는 전래동화의 한 장면을 보는 듯한 그림으로

해학적이면서도 친근한 분위기를 전달하고 싶었던 작품이다.

국악누리 7,8월 표지로 선보이게 되었다.


해와 달이 같이 있는 신비로운 밤.

어디선가 적막을 깨는 소리가 들려온다.

호기심 가득한 눈망울의 호랑이는 발걸음을 멈춘고..

다양한 국악기들이 각자의 소리를 뽐내며 밤을 가득 채운다.



해와 달이 뜬 밤에 무슨 일이?



 다소 멀게만 느껴졌던 국악이 재미난 놀이로  가까이 있었으면 하는 바램이 있었던 때,

장구의 재미에 흠뻑 빠진 엄마가 손자 손녀와 자연스레 장단을 맞추며 즐기는 모습을 보면서 

 국악이 소통의 매개체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

모든 예술이 그렇듯, 국악도

  사람들이 공유하며 삶을 풍요롭게 만들고

 모든 세대가 즐길 수 있는 친근한 예술이 되길 바라는 마음을 담은 그림이다.



국악누리 보기






http://www.grafolio.com/dlffjql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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