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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하얀비 Mar 08. 2016

따뜻한 쑥 털털이

봄에는 역시 쑥이죠~~

봄~봄이 왔어요!

  우리 집에서 가장 환영받는 쑥

쑥의 향은 해독의 정수가 아닐까 싶다.

해마다 봄이 오면 엄마의 손은 쉴 날이 없다.

어린 쑥이 올라오기 시작하면

 부지런히 쑥을 캐어 삶아 저장해 놓으신다.

그래서 오늘도

쑥 털털이를 짠~하고 만들어 내신다.


쑥 털털이

쌀가루도 집에서 직접 갈아 준비해 놓고 

쑥과 콩을 버무려 찜기에 찌면 완성!

(말은 쉬우나 직접 하려면 만만치 않음)


엄마표 쑥 떨떨이

엄마손은 쑥 보다 따뜻하다.


따뜻한 성질의 약초인 쑥

차가운 몸을 가진 딸내미 때문에

올봄에도 엄마의 손은 바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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