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그림으로
녀석의 스케치북 안에는 보물들이 많이 숨겨져 있다.
한창 창작의 봇물이 터져 매일매일 수많은 그림을 그리던 6세 시절.
스케치북뿐만 아니라 벽이며 돌아다니는 종이 조각만 보면 그리고 또 그리고,
포장박스도 함부로 못 버리게 하고 뚝딱뚝딱 무엇인가를 만들고,
스토리텔링까지 더하는 모습이 너무나 신기했다.
지금은 시간이 없어서 못 그린다는 꼬맹이 친구^^
스케치북 속에서 잠들어 있기에는 아까운 친구들이어서
사자, 토끼, 새, 고양이, 사마귀, 고추잠자리...
장수풍뎅이, 사슴벌레까지
하나씩 불러와 모았다.
아이의 그림은
참
좋다.
http://www.grafolio.com/dlffjql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