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솝우화 그리기
어느 날, 배고픈 늑대가 허겁지겁 먹이를 먹다가 목에 뼛조각이 걸렸어요.
늑대는 뼛조각을 넘기지도, 뱉어내지도 못했어요.
아무것도 먹지 못하고
끙끙 앓던 늑대는 좋은 방법이 떠 올랐어요.
"두루미의 기다란 목과 부리라면 목구멍에 걸린 뼛조각을 뺄 수 있을 거야"
늑대는 당장 두루미에게 찾아가 부탁했어요.
" 이 뼛조각을 빼준다면 내가 크게 보답할게"
두루미는 고민했어요.
늑대의 입에 머리를 들이밀어야 할 생각을 하니 겁이 났어요.
하지만
큰 보답이 욕심난 두루미는 늑대의 목구멍에 걸린 뼛조각을 긴 부리로 빼 주었어요.
"나에게 무슨 보답을 해 줄 거야?"
뼛조각이 빠진 늑대는 부탁할 때와는 다른 태도로 말했어요.
"하하하, 내 입에 머리를 들이 밀고도 살았으면 감사해야지!
두루미는 큰 보답에 욕심난 자신이 한심했어요.
"늑대 녀석이 보답을 할리 없지.."
"늑대와 두루미" 이야기
당신에겐
어떻게
다가왔나요?
http://www.grafolio.com/dlffjql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