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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한큐 Jan 13. 2020

백화점의 공식을 깨버린 신세계백화점







Editor's Talk

이번 신세계백화점 영등포점의 식품전문관 리뉴얼은 소비자 입장에서 봤을 때 효과적인 전략이라고 생각한다. 리빙과 식품이라는 카테고리는 소비 트렌드가 많이 반영되는 분야이며, 소비자 방문을 확보하는 데 있어 중요한 요소라는 점에서 상권 분석을 바탕으로 이루어진 이번 리뉴얼 전략은 성공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백화점을 포함한 다양한 오프라인 채널이 단순히 상품의 판매, 구매가 이루어지는 공간이 아닌 만족스러운 고객 경험이 이루어져야 하는 채널이며 이러한 고객 경험에는 상권에 맞는 컨셉과 컨셉을 표현할 수 있는 브랜드, 상품이 중요하다는 측면에서도 이번 리뉴얼 전략은 효과적일 것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의 대형마트의 전략을 예측해봤던 이전 게시글에서, 다점포 전략이 아닌 매장 리뉴얼을 통한 소비자 확보가 중요해졌다는 내용은 백화점에도 적용된다고 생각한다. 카드 뉴스에서 언급했던 특화생존이 유통업에서 당연히 필요한 전략이지만 다점포 전략의 한계가 있는 현재 상황에서 더 중요한 전략으로 평가되기 때문에 신세계백화점 영등포점처럼 백화점의 층별 공식을 깨는 다양한 리뉴얼 전략은 앞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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