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한큐 Feb 25. 2020

월마트가 보여준 오프라인 전략







Editor's Talk

월마트가 보여준 오프라인 전략은 온라인 채널의 비중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많은 의미를 담고 있다고 생각한다. 유통업은 소비 트렌드에 맞춰 나가야 하는 산업 분야인 만큼 온라인 채널의 비중이 높아지고 있는 현재 상황에서는 온라인 사업을 강화하는 것도 당연히 필요하다. 하지만 월마트의 전략에 주목해야 할 점은 주요 기업들을 인수하며 이커머스 분야를 보완하는 것과 동시에 기존의 강점이었던 오프라인 매장에 대한 전략에도 집중했다는 점이다. 더 편리한 쇼핑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인테리어를 새롭게 단장하고, 인기 있는 제품군을 확대하는 등 기본적인 리뉴얼을 넘어서 다양한 기술 도입과 서비스 강화로 온라인 쇼핑 못지않은 편리함을 소비자에게 제공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온라인 채널 대비 오프라인 채널만의 강점에는 직접적인 고객 경험이 많은 비중을 차지한다고 생각한다. 직접 상품을 구경하며 쇼핑하는 재미, 매장 내에서 다양한 요소를 경험하는 즐거움은 오프라인 매장만이 제공할 수 있는 매력이다. 여기에 다양한 쇼핑 편의성이 보장된다면 소비자의 방문을 유도할 수 있는 포인트를 갖춰나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 오프라인 채널의 기존 장점을 높이고 온라인 채널만의 강점이었던 부분을 보완하는 전략이라고 볼 수 있다. 월마트가 보여준 오프라인 전략은 기존 매장의 리뉴얼이 필요한 현재 유통업에서 더 많이 활용될 것이라고 기대하는 바이다. 

작가의 이전글 무디스가 언급한 소매업의 종말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