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염없이 눈물만 흐른다.

왜 일까,

by 담는순간

왜 일까,

자꾸만 눈물이 흐른다.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

그저 침대 누워 있다.

아직도 눈물이 흐른다.


무엇이 서러웠던 것일까,

무엇이 그리웠던 것일까,

무엇이 힘들었던 것일까,

무엇이 무서웠던 것일까,


그것이 무엇인지 알지는 못하지만

그동안 쌓여있던 것이었을 것이다.

아무런 이유를 모른 채

계속해서 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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