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섯 걸음

제대로 시작한 나를 찾는 여행

by 담는순간

그렇게 시작된 나 홀로 가는 해외여행인

일본 오사카 여행이 시작된다.


해외여행을 한번 다녀왔기에 그나마 나았지만

여전히 두려움을 가지고 일본 오사카행 비행기에 탑승했다.

가기 전 준비한 것들은 여행책자, 교통패스, 호텔 지도 그리고 맛집들을 몇 개 기록만 하고 떠났다.

처음이어서 세세하게 정보들을 찾아보고 수집할 수 있었지만 그렇게 된다면

이게 나 홀로 여행일까라는 생각으로 필요한 몇 가지의 정보만 찾아보고 떠났다.

비와 함께 시작된 여행

오사카 간사이 공항에 도착을 하고 미리 예약을 해둔 패스권을 교환하고 호텔로 먼저 이동을 했다.

물론 호텔은 저렴한 라이잔 호텔을 이용했다.

이곳은 책자들을 한 번씩 보다가 괜찮은 것 같고 저렴하기에 예약을 했다.

숙박을 현지에서 바로 구해보고 싶은 마음은 있었지만 어떤 일이 벌어질지도 모르고

처음 하는 홀로 여행이다 보니 두려움에 호텔은 미리 예약을 하고 떠났다.

호텔을 예약했기에 호텔에서 다른 사람과의 만남은 생각하진 않았다.


여행자들이 가장 희망하는 것 중 하나가 바로 만남일 것이다.

유명한 건축물을 보며, 맛있는 음식을 먹을지라도 조금은 특별한 인연을 만난다면

더욱 좋은 추억을 남기기 때문이다.

물론 나 또한 그런 것을 꿈을 꾸지만 소심한 성격이기에 그저 희망만 했다.

주택박물관의 강아지

짐을 풀고 오사카 남바로 향해 갔다.

혼자서 걸어보는 일본 거리들 조금은 희한하면서도 익숙한 느낌이었다.

사람들은 나의 존재를 크게 인식을 하지 않기 때문에 아무런 어려움이 없었다.

그리고 혼자서 먹은 길거리 라면집인 킨류라멘 다른 여행자와 같은 테이블에 앉아서 먹었는데,

정말 편안하게 먹었던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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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내려놓다고 해야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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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이며, 내가 가는 길만 가도 되며, 내가 하고 싶은 곳 또는 먹을 것을 마음대로 할 수가 있다.

어떤 일을 하든 모두 본인 책임이기에 오히려 편안하게 다닐 수 있었다.


첫날이지만 많은 것을 느낀 것 같은 느낌이었다.

책자에 나온 곳들을 하나둘씩 가보기 시작했다.

걸으면 걸을 때마다 기분이 좋았으며, 전혀 외롭지 않다고 생각했다.


첫날을 간단하게 돌아다니면서 일정 마쳤다.

숙소로 돌아와 옷들을 말리고 침대에 누워 잠을 청했다.

라이잔 호텔

저렴한 곳이기에 침대 하나에 냉장고 텔레비전 정도만 있을 정도로 아주 작은 곳이지만

나에겐 아주 적당한 사이즈의 호텔이었던 것 같다.

화장실이 없으며, 공용 화장실과 공용 목욕탕을 이용해야만 하는데,

난 오히려 그런 적이 없다 보니 좋은 경험인 거 같아 좋았었다.

이렇게 생각들을 조금은 긍정적으로 생각을 하면서 여행을 하면

아주 사소한 것들도 기분이 나쁘지 않으며, 오히려 조금은 특별한 것 같은 그런 점이 좋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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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내가 선택한 일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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