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다른 관점으로 보자.
자유로운 분위기의 내셔널 갤러리
내셔널 갤러리는 무료입장이며, 무료 와이파이가 사용이 가능하다. 갤러리 앞 큰 광장에서는 여러 길거리 공연들도 많이 하기도 해 많은 관광객들이 런던에 왔을 때 필수로 구경하는 곳 중 한 곳이다.
개인적으로 예술에 관련된 것들에 관심이 많이 없다 보니, 그곳을 가더라도 크게 흥미를 느끼지 못했었다. 그렇지만 유럽의 첫 여행지이기도 하고 입장이 무료였기 때문에 한번 들어가 보았다. 다른 박물관들에 비해 내셔널 갤러리는 다른 분위기를 주었기에 생각보다 가볼만한 곳이었다.
물론 나는 작품들을 보더라도 깊게 보진 않고 작품과 사람들을 같이 봤는데 조금은 색다른 시점으로 내셔널 갤러리를 구경을 했다.
갤러리안의 젊은 예술가들
가장 특이했던 점은 그곳에 있는 그림들을 미술 하시는 분들이 와서 그림을 그려도 아무도 뭐라고 하지 않는 점이다. 잘은 모르지만 대부분의 미술작품들을 박물관이나 갤러리에서 따라 그리는 것을 못하게 하는 걸로 알고 있었기에 색다른 느낌을 나에게 주었었다. 또한 그들 덕분에 갤러리의 분위기가 조금 더 편안하게 느껴졌었던 거 같다.
구글 지도에서 찾은 Note카페
갤러리를 다 구경하고 난 후 무료 와이파이를 연결해서 잠깐 커피 한잔 할 곳을 찾아서 들어간 곳이다. 내셔널 갤러리 근처에 위치하기 때문에 찾는 건 어렵지 않았다. 들어가서 직원분께 샌드위치를 추천받고 커피를 시켜 자리에 앉아서 쉬다가 이동을 했다. 현지인들한테 유명한 곳인지 들어갔을 때 거의 자리가 없을 정도로 많은 외국인분들이 있었는데, 많은 사람이 있다 보니 약간 시끄러웠었다. 하지만 우리나라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닌 정도였다.
런던에서 본 레미제라블
레미제라블은 현재 최장기 뮤지컬로 가장 오래된 뮤지컬이란 기록을 세우고 있으며 이 뮤지컬은 장발장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런던의 퀸즈 극장(Queen's Theatre)에서 뮤지컬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런던에 오면 이 뮤지컬이 아니더라도 뮤지컬 하나는 꼭 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레미제라블을 영화로 처음 접해보고 그 영화에 빠지다 보니 뮤지컬에서 관심이 많았었다. 더군다나 런던에 가게 됐으니 간 김에 레미제라블은 꼭 봐야겠다는 생각으로 가기 전부터 미리 예약을 하고 갔었다. 참고로 미리 예약을 하고 가면 좋은 자리를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어 1층에서 볼 수 있어 굉장히 좋았었다.
각각의 뮤지컬마다 시간과 장소가 다르기 때문에 그 점을 참고하셔야 합니다. 우리나라와 같이 한 곳에서 하나의 뮤지컬 시즌이 끝나고 다른 것이 하는 게 아니라 한 건물에서 계속해서 그 뮤지컬 하나만 공연을 합니다.
자유로움을 느낄 수 있는 쇼디치 하이스트리트
이곳을 돌아다닌 후의 느낌으로는 한국의 홍대 같은 자유로움이 가장 크게 느껴졌었다. 거리엔 그라피티들이 널려있었고 대학도 근처에 있다 보니 학생들도 많이 있었다. 걸어 다니다 보면 런던과는 조금 색다른 느낌을 받을 수 있는 곳이다 보니 런던 여행 중에 이곳이 인상이 깊었었다.
.
.
.
.
.
.
다음 편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