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나 홀로 유럽 3편 - 런던

런던을 살펴보자.

by 담는순간
인상적이었던 아스날 구장

유럽여행 동안 바르셀로나의 구장인 캄프 누와 이곳을 갔다 왔었는데, 조금 더 세련된 구장은 아스날 구장이었다. 축구에 큰 관심이 있는 건 아니지만 유럽의 축구는 유명하기에 가보고 싶은 마음이 생겨서 가봤다. 역시나 한국과는 다르게 훨씬 멋진 구장과 축구문화가 자리를 잡고 있었다. 일정이 맞지 않아 축구관람은 하지 못했지만 구장을 구경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좋은 경험이었다.

다른 구장들도 가보고 싶었지만 먼저 가보고 싶은 곳들을 갈려고 하다 보니 못 가게 돼서 너무 아쉬웠었다. 축구구장 말고도 테니스도 유명해서 다음에는 테니스 경기장도 가볼 생각이다.

의도치 않게 간 동물원
영국에서 가장 많은 수의 동물을 보유하고 있다. 대략 7000 여종의 동물이 있다고 한다. 입장료가 저렴한 편이 아니기 때문에 큰 관심이 있지 않거나 고민을 한다면 런던 패스를 구입하면 된다. 런던 패스 소지시 입장이 무료이기 때문에 이 방법을 이용하면 된다. 위치는 리젠트 공원이랑 붙어 있으며, 캠든타운역이랑 가깝다.

유럽에서 동물원이라는 생각을 해본 적이 없었지만 런던 패스를 구입하면서 리스트를 보던 중 런던 동물원을 발견했었는데, 처음에는 무슨 동물원이야 했었지만 비싼 가격이었지만 런던 패스가 있기도 했고 엄청난 규모를 자랑하기에 한번 가보기로 마음을 먹고 갔었다. 하나둘씩 동물들을 볼 때마다 점점 입이 벌어졌었다. 어릴 때 빼고는 가본 적이 없는 동물원이기도 하다 보니 오랜만에 다양한 종류와 한국에선 보기 힘든 동물들을 볼 수 있어서 좋았었다. 시간별로 특별한 공연이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있었지만 시간이 안 맞아서 못했지만 시간이 맞으면 해봤으면 하는 생각이 들었었다.


저렴해서 좋은 3파운드 세트

편의점에서 3파운드로 샌드위치, 음료, 후식을 살 수 있어 런던 여행 중 돈을 절약할 수 있었다. 가격이 싸다고 맛이 없는 것도 아니었고 가격 대비 최고였었다. 런던의 환율은 1파운드에 1800원 정도로 상당히 비싸기 때문에 유로랑 같이 생각을 한다면 나도 모르게 돈이 쭉쭉 빠지는걸 느끼게 될 것이다. 그렇기에 저렴하면서 양도 괜찮고 맛있는걸 찾다가 편의점에서 세트가 보이길래 구입해서 먹었는데 대만족이었다. 물론 이것만 먹은 건 아니지만 아침 또는 브런치로 먹기에 적당했다.

캠든마켓에 위치한 인테리어가 독특한 스타벅스

.

.

.

.

.

.

다음 편에 계속

keyword
매거진의 이전글나 홀로 유럽 2편 - 런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