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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은 잠

by 담는순간

나는 너에게 무엇이었을까.


네가 가고자 했던 그 길이 맞았을까.

난 너에게 가는 이 길이 맞았을까.


정해져 있다 생각했었다.

그리고 이 길이 맞다고 생각을 했었다.


요즘 문득 드는 생각엔 문장의 끝이 올라갔다.


내가 너에게 가는 이 길이 맞았을까?

네가 가고자 했던 그 길이 맞았을까?


너에게 난 무엇이었던 걸까?


때론 이러한 잠을 청해보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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