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이야
사람들을 만나 이야기들을 나눠볼 때
참 다양한 사람이 있다고 늘 느끼곤 한다.
그 사이 꼭 말을 끊거나 내가 하려는 말을
마치 자신이 하려고 했던 것처럼 말을 하는 사람이 있는데,
그런 사람들이 참 불쌍하게 보였다.
그렇게 척을 안 해도 될 텐데 왜 그럴까.
어떠한 삶을 살았기에 입에 배였던 걸까.
많은 정보들을 아는 것도 중요하겠지만
한 번쯤은 귀를 기울여 끝까지 들을 줄도 알아야 한다.
자신이 알고 있던 것이여도 상대방의 말을 들어준다면
조금 더 자신을 신뢰하는 관계가 되지 않을까 싶다.
적어도 한 번쯤은
'가만히 듣고 말했으면 해'
'정말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