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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담는순간 Jul 01. 2023

후쿠오카 여행 - #4 아지트 같았던 카페

리틀 스탠드 다이묘점

숙소를 가던 길 우연히 발견해서 들리게 된 카페였다. 원래 다른 카페로 향하던 길이었는데 가던 도중에 발견을 해서 들렸었는데 3일간의 여행동안 하루도 빼먹지 않고 나만의 아지트 같이 들리게 된 카페였다. 매장은 매우 작지만 야외에서 간단하게 마시고 갈 수 있는 공간들이 있다. 캠핑의자와 같은 것들에 앉아 커피를 마시는데 그게 마냥 기분이 좋았다. 


후쿠오카를 갔을 당시에는 쌀쌀한 날씨였기에 오래 있기에는 다소 추웠지만 야외에 앉아서 마시는 커피가 그렇게 맛있었다. 그곳만의 분위기가 있어 처음 방문하는 그 순간 '아 맨날 마시러 와야겠다.'라는 생각이 들었기에 가는 날까지 빼먹지 않고 방문을 했다. 매장에 일하시는 분도 친절하시고 짧은 영어로 대화도 나누고 하니 좋았다. 텐진역과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있으며 들렀다 가기도 좋고 중간에 잠시 들리기도 좋은 곳이기에 텐진에서 논다면 한 번쯤은 방문해 봐도 좋을 것 같다. 


물론 지금과 같이 더운 날씨에는 조금 어렵겠지만 날씨가 조금만 풀린다면 내가 왜 그토록 좋아했던 곳일지는 느껴볼 수 있을 것이다.


또다시 후쿠오카에 방문을 한다면 들릴 예정이다.


'またね��‍♂️'




리틑스탠드 다이묘점 (リトルスタンド大名店)

주소 : 〒810-0014 Fukuoka, Chuo Ward, Daimyo, 1 chrome−3−5 ARKCUBE101

영업시간 : 10:30 ~19:00 (월요일 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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