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2019년 12월 이후 처음으로 떠난 여행이다 보니 아쉬움이 있었다. 마지막 여행이 일본에서의 결혼식이어서 그랬을까 더 오래된 느낌이었다. 오랜만에 여행이었지만 많이 먹는 것보단 돌아다니는 것에 집중했다. 평상시에는 안 봤을 시선들을 보면서 다녔다. 어딘가를 가기 위해, 그곳을 찍기 위해 가는 곳이 아닌 그냥 걷다가 막다른 길이 나오면 다른 곳으로 가기도 했고 사람들이 향하는 곳에 이끌려 움직이기도 했다.
여행의 성장이랄까. 아직은 편안한 여행보단 힘든 여행이 좋지만 다른 쪽의 힘든 여행이기에 만족하면서도 살짝 아쉬움도 남기도 한다. 다음 여행으로 희망하는 지역이라면 차량을 렌트해서 시골을 다녀보고 싶어졌다.
시내에서 아무리 외곽으로 돌아다녀도 시골을
여행하는 것은 다르기에 다음 기회가 생긴다면 한번 가보고 싶다.
여행이 주는 즐거움이 정말 좋다. 힘들지만 늘 알찬 여행들을 하는 것 같고 또 다음 알찬 여행들이 기대가 된다. 다음 여행지는 과연 어디가 될까,
그렇게 후쿠오카 여행을 마무리 지어본다.
언제 2편이 나올지 모르는 유튜브 영상이지만 혹시 어떤 여행을 다녔는지 궁금하시면 보러 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