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낼수록 궁금해지는 곳.
한국맛과 비슷했던 Pizza Ciro
카페그레코에서 검색을 하다가 발견된 레스토랑인데, 여행객들 사이에서 인기가 많다고 한다. 물론 한국인들한테는 많이 유명해 보였다. 배도 많이 고팠고 카페랑 거리가 멀지않아 이곳으로 갔다. 처음에 사진으로 본 음식은 랍스타파스타였는데, 그것을 먹을려고 했지만 보이지않아 해산물오일파스타를 시켰다. 양은 2인분정도 되는 양이었지만 배도 고팠기에 시켰다. 음식이 나오고 큰 그릇을 보고 있으니 조금은 웃기기도 했다. 혼자와서 엄청난 크기의 그릇을 먹으니 이상했지만 그래도 남김없이 먹었다. 평상시 오일파스타를 좋아하기도하며, 한국에서 자주 먹던 맛이여서 맛있게 잘먹었었다. 그렇다고 맛이 엄청 특별하진 않았고 무난한 맛이었던것 같다. 그렇게 식사를 마치고 소화를 시킬겸 한바퀴 둘러보러 나갔다.
로마에서도 늘 같이 다니던 비
많이 돌아다닐려고하는데, 자꾸만 비가 쏟아지다가 말다가를 반복하는 바람에 한군데만 가고 일단 숙소로 향하게 되었다. 숙소에 들어가기 전에 들린 곳은 바로 트래비분수인데, 필자가 갈때만해도 공사중이었기에 허무한 것을 알아도 궁금하다보니 가게되었다. 많은 사람들이 공사중이여서 가면 허무 할거라는 소리를 하도 많이 들어서인지 역시나 아무런 느낌없이 구경을 했던것 같다. 공사중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있는 것을 보면 정말 누구하나 같은 생각이지 않을까 싶다. 그렇게 트래비분수를 보고 숙소로 가서 잠시 휴식과 비가 그치기를 기다렸다.
야경투어
숙소에서 야경투어를 해주신다기에 냉큼 같이 출발을 했다. 유럽여행중 마지막으로 이용했던 민박이었는데, 사장님께서 너무 친절하고 잘해줄셔서 좋았었는데, 혼자 여행을 하면서 지식없이 다니다보니 아주 가끔씩 이런 기회가 있을때 정보들을 들어보면 그것도 정말 매력적인 것 같았다. 물론 크게 신경쓰던 것은 아니었지만 역시나 알고보면 재밌는 부분이 많았다. 그러나 좋지만서도 혼자 다니는게 편한 것들이 많았었다. 야경투어 코스로는 콜로세움, 비토리오 에마누앨레 2세 기념관, 베네치아 광장, 천사들의 성모마리아 성당, 떼르미니역 순으로 크게 돌았는데,. 야경투어중 광장에서 만난 한 무리들이 있었는데, 어느 한 학교의 학생들인 것 같았다. 버스 한대를 빌려 노래를 틀어놓고 음식을 먹으면서 신나게 놀고 있었다. 그 장면이 좋아서 사진을 찍다보니 갑자기 너도 너도 할거 없이 즐기며 다같이 사진을 찍기도 했다. 그렇게 놀고 숙소로 돌아왔다.
작지만서도 아름다운 바티칸 시국
세계에서 가장 작은 나라로 크기로 보면 한 동네 사이즈의 나라이며, 로마 안에 있다. 면적은 적자만 1000여명의 시민이 있다. 하지만 이곳은 많은 사람들이 로마에 왔을때 꼭 들리는 곳중 한 곳이다. 그 이유는 이곳 성베드로 성당에는 미켈란젤로의 걸작품도 볼수 있으며, 박물관안에는 수많은 작품들이 있어 꼭 들려서 구경을 한다. 필자는 박물관에는 가지않고 성베드로 성당 안과 옥상을 올라가서 구경을 했다. 옥상은 역시나 올라가야 되는 것이 바티칸 시국을 제대로 볼수 있는 유일한 곳이기 때문이다. 그렇게 구경을 하고 성당을 보고 돌아갔지만 두곳만 갔다오는 것도 많은 시간이 걸렸었다. 바티칸은 투어도 많이 있다보니 정보를 알고 싶으신 분은 투어를 하는게 맞는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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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편에 계속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