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 된 인생의 전환점.
1년간 모은 돈으로 드디어 유럽 여행을 떠나게 되었다.
돈을 모으면서 이것 저것을 많이 찾아봤지만 준비할때는 그렇게 머리에 들어오지 않아 걱정이 되기도 했다.
막상 떠나는 비행기를 타니 조금은 무섭기도 하며, 과연 어떤 일들이 있을까라는 생각에 잠긴채 날아갔다.
너무 설레어서인지, 걱정이 많이 되서인지, 유럽을 가는 동안 잠을 한숨도 안자고 내내 영화만 감상을 했다.
무려 5편의 영화를 말이다...
워낙 잠자리가 불편하면 잘 못자다 보니 그런것도 있겠지만 그 순간을 즐기고 싶은 마음도 컷었다.
몸은 정말 피곤해도 그렇게 오랜시간동안 비행기를 탄적이 처음이기에 즐겼다.
아무튼 그렇게 인생의 전환점은 시작되었다.
유럽 여행중 내가 가장 원했던 것은 바로 카페투어였다.
물론 유명한 로스터리나 매니아층 사이에서 유명한 카페들은 잘 알지는 못했다.
그저 많은 카페를 구경하며, 다양한 카페를 느끼고 싶었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카페들은 검색으로 알수 있기에, 우선은 그 위주로 다니기도 했다.
도시의 이동이 있을때마다 숙소를 검색하면서 카페를 찾아보는 버릇도 생겼었다.
그 도시의 카페들이 궁금했었다.
물론, 하루종일 커피를 먹지는 못했다.
먹어야할때면 대부분 에스프레소를 먹어야했기에, 많이 먹기에는 무리가 있었다.
여행에서 늘 좋았던건 아니었다.
너무나 많은 사건, 사고들이 많았으며,
정말 죽을수도 있겠다라는 생각이 들때도 많았다.
그런데 희안했던 것은 그것에 대해
그저 부정적으로 생각을 하지않고
늘 긍정적으로 그 순간을 보냈다는 것이었다.
만약 부정적으로 짜증을 표출했다면
이 여행은 전환점이 되지는 않았을 것이다.
그런 생각들이 나를 한층더 성숙해주는 발판이 되어 굉장히 좋았다.
또한 한번더 생각을 하며, 더 많은 생각을 열어주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