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너무 편안했어, 그리워
도착, 이브날의 프라하
크리스마스 이브날 저녁에 도착을 하다보니 길거리를 많이 걸어다녔다. 다만 유럽에서의 크리스마스는 가족이랑 보내는 문화다보니 생각보다 사람들이 많이 없었다. 그래도 유럽에서 보내는 크리스마스는 색다른 분위기를 느낄수 있었다. 길거리에서 울려퍼지는 바이올린소리며, 공연소리며, 모든것들이 따뜻한 분위기를 조성해주었다. 그러다보니 생각보다 따뜻한 크리스마스의 분위기를 가져 마냥 기분이 좋았었다.
크리스마스 당일의 임페리얼카페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카페중 하나로 꼽혔기에 이곳이 궁금해 찾아가게 되었다. 역시나 들어갔을때의 인테리어며, 분위기가 좋았었다. 비록 혼자서 커피와 크렘블레를 먹었지만 크게 눈치가 보이지 않았으며, 직원들도 편안한 분위기를 조성해주었었다. 유명하다보니 사람들도 많았고 한국분들도 찾아볼수있었다.그렇게 아침 일찍 커피한잔을 마시고 프라하의 분위기를 즐기러 길을 나섰다.
크리스마스의 프라하
당일이지만 한국만큼은 많은 사람들을 볼수없었지만 그래도 예상보다는 많은 사람들을 볼수 있었다. 길거리에 열려있는 크리스마스마켓에는 사람들이 항상 몰려있었다. 지나가다가 보이는 공원에서는 커플이나 친구들이 여유롭게 지내는 모습들을 볼수도 있었다. 그러다보니 바쁘게 구경을 하는 것이 아닌 천천히 느긋하게 구경할수 있었다.
특별한 추억을 만들고 싶었어,
해외에서 처음 겪어보는 크리스마스였기에, 혼자 지내기 보다는 자그만한 파티를 즐기고 싶다보니 유랑이라는 카페에서 자그만한 파티를 열고 싶어 사람들을 초대하게 되었으며, 전공이 요리다보니 여행중인 사람들한테 그리운 음식과 같이 맥주한잔을 곁들었었는데, 너무나 좋은 추억을 가져다주었다. 아마 그때의 기억은 평생남는 그런 추억일거 같은 느낌이었다. 다양한 사람들과 다양한 이야기를 들을수 있으며, 더욱더 많은 생각을 가져다 주는 좋은 자리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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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편에 계속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