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보다 좋았던,
정해진 금액이 없는 팁투어
여행을 할때 왠만해서는 투어를 많이 안하는 편이었지만 일행중 같이 해보자고 했기에 경험해보고 싶은 마음에 같이 신청을 했다. 물론 돈이 많이 드는 투어는 아니었지만 그래도 내심 기대도 하고 궁금하기도 했었다. 아마 가장 컷던건 팁투어라는 거였기때문이다. 투어가 끝난후 본인이 생각하는 금액이나 정말 돈이 없는 분들은 최소한의 돈을 준다고 본 적이 있기 때문이다. 총 인원이 40~50명이다보니 과연 정보전달을 잘해주실까 등등 많은 걱정은 많았는데, 생각 외로 너무 재미있었다. 투어를 받는 동안은 가이드분 옆에 붙어서 같이 이동했다. 가이드분은 혼자였지만 이어폰 같은 것들을 나눠주며, 마이크를 사용하다보니 굳이 가까이 가지 않아도 설명은 잘들을수 있었다. 중간 중간 쉬는 시간때마다 가이드분께 가서 다른 재미있는 이야기나 소소한 팁들을 물어보기도 했었다. 팁투어를 하면서 생각보다 투어가 재미있기도 하는구나라고 느끼기도 했었다. 좋은 추억을 만든 것 같았다. 그러다보니 마지막 팁을 줄때 바지에 있던 종이돈을 다드리고 인사를 하고 나왔다. 물론 일행이 아니었으면 그 투어조차도 못했을텐데 일행한테도 고마웠다.
1. 구시가 광장
처음에 다같이 모여 가장 대표적이며, 프라하에 오면 시작점이라고 할수있는 곳으로 갔다. 그곳에서는 크리스마스가 지났어도 마켓들은 여전히 하고 있었으며, 성당과 시계탑도 있어 천천히 즐기기엔 좋은 곳이었다. 시계탑에 대해서 설명을 들으면서 카를교로 향해 갔다. 실은 들었던 정보들이 기억이 나질 않는다..하..간단하게만 기억이 난다.
2. 카를교
우리나라에서는 사랑의 다리? 같은 느낌의 낭만적인 이미지의 다리다. 그러다보니 많은 커플들을 보기도 하며, 이곳에서 사진찍는 사람들이 굉장히 많다. 또한 중간에 가다보면 소원을 들어준다는 석상이 있어 줄서서 만지며 사진을 찍기도 한다. 프라하성을 이어주는 다리로 많은 사람들한테 사랑을 받고 있다고 한다. 이곳에서 사진을 많이 찍기도했고, 결국엔 새벽부터 나와서 아무도 없는 카를교를 걸어보기도 했었다.
3. 프라하성
프라하에서 멋진 풍경을 주기도하며, 아름다운 야경을 선사해주는 프라하성이기도 한다. 또한 성비투스대성당, 근위병 교대식, 황금소로 등등 볼것들이 많아 필수로 가는 코스이기도 한다. 높은 곳에 위치하고 있어서 올라가서 한눈에 프라하를 바라볼수도 있어서 좋은 곳인것 같았다. 입구에서 간단한 설명을 듣기도 했는데, 신기했던건 예전에 지배를 받았을때의 모습을 동상으로 만들어 그것을 잊지않을려고 하는 모습들도 볼수 있었는데, 신기했었다. 그리고 안으로 들어가 대성당을 들어가기위해 표를 구입하고 들어갔다. 크리스마스이브날 저녁에 들어가고 싶었지만 너무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고 있었기에 그냥 지나쳤었는데, 들어가게되어서 좋았었다. 그리고 나와 황금소로 향했다. 그곳은 연금술사들의 골목이기도 하며, 작은 집들과 좁은 골목들이 있어서 소박한 것도 볼수있었다. 다만 너무 좁다보니 많은 사람들이 몰릴때 간다면 구경하는게 아닐거니 최대한 피해서 가는 것이 좋을 것 같았다.
4. 프라하 야경
프라하성에서 걸어서 내려가는 곳중에 멋있는 야경을 볼 수 있는 곳이 있어 마지막으로 그곳으로 가이드분이 데려가셨다. 말 그대로 정말 멋있는 광경들을 볼수 있었는데, 너무 추웠지만 정말 그 모습이 너무 아름다웠다. 옷을 얇게 입고 갔기에 너무 추워 온몸을 오므리고 있었지만 그래도 마냥 즐거웠었다. 그렇게 팁투어는 마무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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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편에서 계속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