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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믈렛 도전기

by 석표

요새 유튜브를 보면 매일 오믈렛 도전을 하는 쇼츠가 보인다.

벌써 82일 차나 되었다.

처음에는 매일 실패했던 것 같은데 이제는 전문가가 다 되었다.

실패를 하고 피드백을 하고 도전을 한다.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


나는 사진을 찍는 사람이다.

보정도 촬영도 마음에 들지는 않는다.

오믈렛 도전기를 보고 하루 1장 사진을 찍고 보정해 보고 있다.


지금은 12일 차


1보 전진하고 1보 후퇴를 반복하는 기분이다.

어제보다 실력이 는 것 같다가 도 도로 제자리걸음인 것 같은 기분이다.

엄청난 사진을 만들어낸다는 생각보다

오믈렛 도전기처럼 그냥 하루 1장 사진 찍고 보정한다는 생각을 해야겠다.


잘 해내야 된다는 생각 때문에 이제껏 고생해 놓고

또 잘해야 된다는 생각에 스트레스를 받는다.

그냥 하루 1장이면 되는데


이렇게 글을 쓰니 내일은 조금 더 가벼운 마음으로 임할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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