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당신처럼

Prologue_하나님 사랑, 이웃 사랑

by 아링


할 일 많은 세상에 또 하나의 일꾼으로 태어나 한 가득 받아온 짐을 열어보니 가지런히 놓인 영어와 티칭이 보인다.

이기심에 눈먼 사람을 찾아와 당신의 사랑으로 눈 뜨게 하더니 이제는 그 사랑으로 어린아이를 함께 돌보자 다가온다.

교육의 현장이라는 선교지로 보내시며 나와 함께 하는 이 곳이 천국이란다, 밝히 보이신 놀랍도록 실제적인 그의 능력.


때를 모르는 욱하는 성질과 까칠한 예민함으로 일을 그르쳐도 성난 꾸지람 하나 없이 새로운 시작을 권유하며 손 내민다.

6세 어린이와 다를 바 없는 29세의 미성숙함을 당신의 말씀으로 둥글게 빚어주니 전에 없던 따스함이 묻어난다.


매일 아침 3분 출근길과 교실 문 앞. 때로는 화장실 거울 앞에서 읊조리던 나와 함께 해주세요, 짧은 기도가 일으켰던 사랑.
그 사랑에 반응해 꼬리 힘차게 흔들어 고마움 드러내는 똥강아지 같은 아이들과 함께 한 지난 2년의 기록.


직장에서 사랑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든 크리스천에게 그의 위로와 은혜가 넘치도록 흘러가기를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