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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주간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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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솜사탕 Aug 19. 2021

주간 일기 7

매주 목요일에 글을 쓰기로 약속을 했다.

복직하면서 모든 게 무너졌다.

나 또한 언제 터질지 모른다.


식욕도 없다.

밥을 먹어도 씹히지 않는다.

소화가 안된다.


밤에 잠도 못 잔다.

입술엔 포진이 나기 시작했고 두통에 발목까지 아프다.

다른 곳도 아프다고 소리 없는 고통 언제까지 버틸 수 있을까


지금 까지도 잘 버티고 있는지는 모르겠다.

버틸 수 있는 만큼 버티다 난 또 무너져 쓰러지겠지

인생 다 그런 거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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